(앵커멘트) 7개 금융기관들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5조1천억원 특별 지원" 국민은행과 기업,우리,하나,농협등 5개 은행과 기보와 신보 등 신용보증기관 2곳이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은행들은 기보와 신보에 4,2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두 신용보증기관은 이를 토대로 5조1천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100% 전액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안택수 신보 이사장 특별협약에 따른 보증 기업은 5개 은행이 추천하는 기업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있지만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수출과 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기업이 대상이 됩니다.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고 30억원으로 운용하되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이나 무역금융 등은 100억원까지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히 특별출연 협약과 관련해 기보와 신보는 보증료를 0.2%p 인하해주는 한편 은행들은 최고 0.5%p까지 대출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금융기관들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성장우량회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비상경제상황을 조기에 극복하는데 앞장설 것이란 뜻을 내비췄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