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우리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에게 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우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다가오는 6월로 예정된 소액결제서비스 준비와 함께 대우증권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우리은행의 체크카드를 결합한 ‘대우CMA우리체크카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우증권CMA를 결제계좌로 하는 우리은행 신용카드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CMA의 높은 금리와 신용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통합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이번 우리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두 기업이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며 “향후 CMA와 신용카드의 결합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업무제휴에 앞서 대우증권은 지난 18일 자금관리서비스(CMS)와 지로, 타행환, CD공동망, 전자금융공동망 사업에 참가하고자 금융결제원에 소액결제서비스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