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낙폭이 커지면서 1000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이 커져 1600원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전해주시죠!!! 코스피 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1000선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8% 내린 1,021.6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95원까지 치솟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1원50전 오른 1,585원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가격에 장을 마칠 경우 1998년 3월 10일 이후 1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게 됩니다. 역내외 달러화 매수세와 주가 약세가 환율급등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환율급등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가 증시 급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3,4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15일째 셀코리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관 역시 1,100억원 정도를 팔고 있는 반면 개인은 4,5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밀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와 비금속광물업은 6% 넘게 급락중입니다. 코스닥 역시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시 현재 3.47% 내린 350.57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100억원 넘게 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