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보통 두달이 걸리는 골리앗 크레인 설치를 신공법을 통해 공사기간을 일주일로 줄였습니다. 대우조선은 골리앗 크레인 2대를 해상크레인으로 한번에 들어올려 도크에 설치하는 방법으로 900톤급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도크로 각종 부품을 옮겨 도크에서 조립했지만 야드에 완전히 조립을 끝낸 다음 한번에 들어올려 설치하는 방법으로 일주일만에 설치를 마쳐 생산공정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은 올해 세계 1위 조선해양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이번에 골리앗 크레인을 설치한 제 2도크 길이를 540m로 늘렸으며 길이 438m, 너비 84m 규모의 플로팅 도크도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