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아우디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사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이 차는 온·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게 만든 모델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ro)를 비롯해 드라이브 셀렉트,첨단 S-트로닉 변속기 등 아우디만의 최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2.0 TFSI,2.0 TDI,3.0 TDI 등 3종의 엔진이 탑재됐다.2005년부터 4년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2.0 TFSI 모델은 최고출력 211마력,최대토크 35.7kg·m,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6.9초,최고속도 230km/h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 전체에 흐르는 뚜렷한 곡선과 지붕이 낮은 디자인은 쿠페 스타일을 물씬 풍긴다.크롬 재질의 싱글프레임 그릴과 대형 공기흡입구와 범퍼 등은 강인한 남성적 느낌을 강조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