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라크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인근 유전개발과 이라크 SOC 건설을 연계하는 사업에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로 한국은 이라크의 경제재건에 필요한 SOC 인프라 건설과 관련 물품을 제공하고 이라크는 한국이 필요로 하는 유전 개발·생산광구 부여 및 한국 기업의 이라크 유전개발 사업기회 제공하게 됩니다. 이라크는 세계 3위(1,150억배럴) 원유 매장국이며 이라크 재건사업 규모도 8년간 약 1,500억불 규모로 추정(세계은행)됩니다. 지경부는 "이번 MOU로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SK에너지 등 국내 유전개발 기업들의 이라크 남부 유전개발 사업 참여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