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올해부터 위탁운용사를 평가할 때 '깁스(GIPS)'로 불리는 '국제투자성과기준'을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운용사들의 '깁스'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부터 위탁 운용사 선정과 정기 평가 때 '깁스'를 도입한 운용사에 가점을 부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UBS자산운용이 업계 처음으로 '깁스'를 도입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늦어도 이달 내, 우리CS자산운용과 KTB자산운용은 6월말까지 깁스 도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국투신운용은 올해 9월, 삼성투신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 신영투신운용 등도 연내 '깁스'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