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036640) - 선두기업으로써 위기는 기회...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6,000원 (14% 하향) * 4분기 실적 예상 하회 HRS가 2월 20일 4Q08 실적을 매출액 92억원, 영업이익 4억원, 순손실 28백만원으로 잠정 발표함.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7% 감소하였는데, 이는 전반적인 경기둔화로 실리콘고무 수요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당사 추정치 또한 19% 하회한 이유는 Dow Corning과 공동개발한 신규 실리콘고무 판매가 경기우려로 지연되었기 때문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억원 감소하였는데, 이는 환율상승으로 주요 원재료인 silicone polymer 및 silica 수입원가가 상승하였기 때문임. 한편, 순손실을 기록한 주요이유는 4분기 주식시장 악화로 투자유가증권 손실 3억원과 재고자산 처분손실 2억원이 발생하였기 때문. * 주요 영업환경 변화 - 경기둔화로 실리콘고무 수요를 낙관하기 어려움. 그러나 국내 실리콘기업의 경우 선두와 후발업체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 차이가 높아, 경기둔화를 통한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국내 1위 기업인 HRS에 오히려 기회요인이라 판단됨. - 작년 8월 spec 문제로 recall 조치 및 납품중단되었던 수출용 액상실리콘고무(LSR)가 12월부터 납품 재개됨. 환율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으로 수출확대가 예상됨. - 1월부터 국내 LSR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LSR 사용시 고객측면에서 자동화를 통한 인력감축이 용이하며 제조의 편의성 또한 높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LSR 가격은 일반 실리콘고무 대비 30% 이상 높아, LSR 시장확대는 긍정적임. * BUY 투자의견 유지 주요 원재료 수입원가 인상분과 신규 실리콘고무 판매 지연을 반영,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02억원, 73억원으로 각각 14%, 26% 하향조정하고, HRS에 대한 RIM기준 목표주가 또한 6,000원으로 14% 하향조정함. 그러나 BUY(M)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 국내 실리콘고무 업체 구조조정을 통해 HRS의 시장지배력 확대가 예상되고, (2) 2009년 실적 하향조정을 감안해도 2009년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LSR의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Dow Corning과의 전략적 제휴효과로 전년 대비 51억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