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감성을 교류하며 고독감을 달래줄 지능형로봇이 나왔습니다. 조만간 인간과 유사한 로봇이 상용화될 날도 머지않아 보여 청소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 로봇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재홍기잡니다. 말은 물론이고 얼굴표정도 짓습니다. 주인의 음성과 위치를 파악해 이동하고 스스로 물체나 사람얼굴을 등록하면 인식할 수 있는 노인세대를 위한 로봇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김문상 지능로봇사업단장 "전시회를 중심으로 보여드리고 평가받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2단계 평가단계를 통해서 실벗을 공개하게 됐다" 노인세대를 타겟으로 한 로봇 실벗은 오는 10월부터 마산시 노인복지관에 4대가 시범 투입돼 2개월간 노인과의 감성교류서비스를 테스트될 예정입니다. 실버세대를 위한 로봇지원에 정부가 적극 나섭니다. 노인의 가사생활을 지원하는 실버도우미 로봇을 목표로 오는 2013년까지 350여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허 경 지경부 신산업정책국장 "(로봇은) 민간사업이나 사업생산성에 도움을 줄 것. 기술과 산업에 접목될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선진국에 비해 2년이상의 기술격차를 보이는 국내로봇산업에 대해 정부는 로봇을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조만간 실행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실벗'과 같은 인간형로봇이 상용화되면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로봇시장은 현재장난감과 청소기 위주 상품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