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8일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원 상승한 1,477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전일 미증시 혼조세와 역외NDF선물환율이 급등했다는 소식에다 동유럽발 금융위기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점이 환율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9시16분 현재 환율은 2원 오른 1,469.40원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대외불안감 속에 여전히 상승추세는 지속하겠지만 1,480원대 위에서는 당국 개입경계감과 단기 상승 부담에 따른 차익 매물 가능성이 제기돼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