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지난해 미국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지난 4분기 매출액 기준 24.3%, 판매량 기준 21.1%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LG전자는 2007년 연간 매출액 점유율도 22.9%에서 2008년 24.7%로 늘어나면서 미국 경기침체 기간에 오히려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지난 연말부터 경기침체 가속화로 미국 가전시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LG전자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고 기존의 프리미엄 시장에서 합리적 소비층으로 타겟 고객층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