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S500(8대), S600(199대) 총 20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생해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를 오랜 시간 운행하면 완충장치(서스펜션) 연결 베어링 강도에 문제가 생겨 핸들을 조작할 수 없게 되는 결함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생산돼 수입된 S500, S600 벤츠 승용차로 16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mino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