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황은 어렵지만, 이럴때일수록 자신들의 자산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늘리기 위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합니다. 최서우 기자가 재테크 세미나 현장에서 불황기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서울시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재테크 세미나 현장입니다. 평일 업무시간이지만, 일부러 짬을 내서 참석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는 참석자들의 눈매가 매섭습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지만,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02:09:08~20 "가장 중요한 부분은 리스크헷징이라고 봅니다. 각 상품별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진단하고 자기에게 맞는 투자상품을 골라야한다고 봅니다. 올해 투자처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은 채권이나 예금, 적금 등 금리 상품입니다. 수익률이 낮아도 손해 볼 가능성이 적다는 점때문에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투자자들은 주식과 부동산을 놓고 언제쯤 갈아타기를 시도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02:03:38~45+47~58 "저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부동산이 좀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좀 많이 빠졌지만 기대심리가 주식보다 오를 것 같다는 기대를 한다. 주식에서 손해를 좀 많이 봤구요." 봉급생활자가 아닌 자영업자들 역시 생각은 비슷합니다. 02:08:06~25+02:08:43~48 "저는 기업을 하는 사람이니깐 아무래도 사옥마련에 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오피스 매입이나 땅을 사서 건물을 짓는 쪽에 관심이 있다. 현재 타이밍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동산을 더 보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위축될대로 위축된 투자심리.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오늘도 열심히 발품을 파는 모습입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