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 모듈 시장이 2007년에 이어 2008년까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문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가 조사한 결과 PDP모듈 시장은 평균판매가격(ASP) 하락과 32인치 출하량 증가로 금액기준으로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홍주식 연구원은 "히타치와 파이오니어 철수 뿐만아니라 LG전자와 SDI 또한 구라인의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PDP모듈 출하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홍 연구원은 "특히 최대 PDP 업체인 파나소닉도 아마가사키의 신라인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초기 생산규모도 계획 대비 3분의 1로 축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