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 FTA 특별위원회는 오늘 오후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한나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FTA 조기비준촉구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국회 외통위 한나라당 간사인 황진하 의원과 정옥임 의원, 조윤선 의원, 구상찬 의원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무역업계에서는 이희범 회장를 비롯해 이주태 부위원장(미도교역(주) 사장), 박인구 부위원장(동원 F&B 부회장), 김윤식 신동에너콤 사장, 김금자 (주)롤팩 사장,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은 전 세계가 미국 발 금융위기 발생 후 동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기에 우리나라는 수출을 통한 경제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가능한 조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은 이번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금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한미 FTA 비준처리와 관련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국익차원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원만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