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e-Vehicle융합교육센터(센터장 김병우 )는 국내 · 외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동차 IT(정보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울산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이 센터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세계 4대 강국 안에 진입이 가능하도록 산업체에 고급 현장인력을 제공하며 전문 자동차IT 융합 교육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에는 타 지역에 없는 자동차 전문화 클러스터가 있어 교육과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센터 측 설명이다.

이 센터는 지역기업들과의 산학협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센터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총 24개 자동차 관련 업체와의 공동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현장에 맞는 맞춤식 인력에 대한 교육지원을 받고 있다. 또 이렇게 배출된 전문 인력은 관련 업계에 취업을 하는 등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한 상태다. 특히 울산 현대자동차와는 단순한 강사 참여로 그치는 것이 아닌 현장캠퍼스를 구축해 현장중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센터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 및 그린카(Green Car)기술을 학계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등 국책연구소와 교육협력을 체결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우 센터장은 "취업 100%를 달성해 대학교육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