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도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사진)는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러시아를 비롯 동유럽쪽에서 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며 "미국 시장의 성공에 이어 러시아가 제2의 성공 거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닉스전자는 올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동유럽 시장에 4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외환위기 때 수많은 중소기업이 문을 닫을 때도 우리는 오히려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해 시장 1위 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했다"며 "올 한 해를 더 큰 성장의 기회로 여기고 '기회 경영의 적극 실천'이라는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최근 'YES,WE CAN'이라는 사내 캠페인을 도입해 '무엇이든,언제든,어디서든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위기에도 길은 있다는 자세로 전 직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