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클린턴 장관이 15일 워싱턴에서 출발해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한국과 중국 순으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부대변인은 "클린턴 장관이 해외 순방 4개국 수도에서 금융위기와 기후변화 등 공통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서울에서는 국제적인 협력증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핵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며 "북한이 6자회담을 통해 국제적인 의무를 지키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