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은 LIG손해보험이 고객과 함께하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박병연기자입니다. LIG손해보험은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5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1959년 연매출 1400만원의 작은 회사로 출발한 LIG손해보험은 총자산 7조9천억원, 연매출 4조4천억원대의 리딩컴퍼니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002년 취임 이후 LIG손해보험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온 구자준 회장은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앞으로 50년, 100년을 더 이어 나갈 수 있는 건실한 기업, 사회에 공헌하고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50년 동안 아껴주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구 회장은 또 올 한 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이렇게 어려울 때 기업의 첫번째 미덕은 생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급격한 V자 모양의 회복은 어렵겠지만 우리나라는 저력이 있기 때문에 잘 될 거라고 봅니다. 우리 회사도 거기에 발맞춰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기념식은 5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떡커팅과 임직원의 흥겨운 공연 등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20년 이상 LIG손해보험과 인연을 맺어온 고객 30여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념식 직후에는 LIG손해보험 본사 1층에 제작된 '50주년 역사관'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50주년 역사관'에는 고객과 함께해 온 지난 50년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어 오가는 이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