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미국 조지타운대학이 소유하고 있는 '유전자 분석 관련 특허 3건'을 사용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특허는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초기에 진단하고,간암 폐암 등의 암 검사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삼성테크윈은 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수준의 질병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이용해 앞으로 최첨단 의학 장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자 분석 기술은 정밀기기와 자동화 및 제어 기술,광학기술 등과 연계해 미래 유망 사업인 바이오 산업에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