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신용위험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대주건설 사업장 5곳에 대한 분양대금 1187억원이 분양계약자들에게 추가로 환급됩니다. 대한주택보증은 최근 대주건설이 아파트를 짓고 있는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4개 블록 1144가구와 풍암지구 5차 174가구 등 5개 단지 총 1318가구에 대한 환급이행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보증은 해당 아파트 계약자들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 등 분양대금을 환불한다는 내용의 안내문 발송했습니다. 이들 단지의 환급 금액은 총 1187억원으로 주택보증은 각 사업장에 사무실을 마련해 계약자들로부터 서류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이달 중 분양대금 및 중도금 전액을 되돌려 줍니다. 주택보증은 이밖에 경기 수원 곡반정동, 경북 구미, 광주 남구 주월동 등 3곳의 계약자들에게도 보증이행 방법을 선택하도록 통보한 상태로 이들 단지 계약자가 분양대금 환불을 요구할 경우 환급사업장은 11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