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이 KT와 KTF의 합병을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SK텔레콤은 통신시장 전체 사업자수를 감소시킨다는 점과 유선통신시장의 지배력이 무선통신으로 전이된다는 점 등을 이유로 KT와 KTF와의 합병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4일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 KT와 KTF의 합병을 반대하는 경쟁 사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