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텐츠 관련 국내 학회들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뭉쳤습니다. 한국미디어·콘텐츠연합회의 출범식에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국미디어·콘텐츠연합회는 한국방송통신학회, 한국콘텐츠학회, 디지털 콘텐츠학회 등 국내 20개 학회들이 결성한 학회연합입니다. 여러개로 분산돼 있던 학회들이 하나로 뭉쳐 미디어 콘텐츠의 기획·발굴 ·창출에 필요한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결성했습니다. 특히 한국미디어·콘텐츠연합회는 미디어콘텐츠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법제정부터 정부와 함께 방향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창립 기념으로 마련된 토론회에는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콘텐츠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방안과 초고속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유통망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미디어·콘텐츠연합회는 국내 900여개의 미디어 콘텐츠 관련 학과와 버스 정류소나 철도역 맞이방과 같은 공공시설 그리고 PC방 등을 활용해 콘텐츠 문화공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미디어·콘텐츠연합회는 전국 대학의 미디어 콘텐츠 인력양성과 연구소와의 연계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