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사원을 모집합니다. 주공은 (2일) "총 모집인원은 1천명이고, 신청자격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 중 만 65세 이하의 주부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자가 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청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1순위자를, 16일부터 17일까지 2순위자를 대상으로 주공 각 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과 주택관리공단 관리사무소에서 접수 받습니다. 선발된 주부들은 월 20일동안 9시부터 4시까지 하루 6시간 일하고, 월 6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됩니다. 업무분야는 노인?장애인?환자 수발, 기타치료보조 등과 홀로 거주하시는 노인 말벗?취미활동 상대 등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대통령과의 원탁대화'에서 "주택공사가 사원들의 복지비 40억원을 줄여 임대아파트에 사는 주부들 1천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로 노사가 합의를 했다"며 칭찬 한 바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