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 중 2조원대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재정지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서울시의회가 승인한 추경사업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도시철도 9호선과 우이~신설 간 경전철 건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등 기존 SOC사업 완공시기 단축을 위한 방안이 추경검토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예산이 승인되면, 서울시 예산은 지난해 말 의결된 올해 예산 21조369억원을 포함해 23조원대로 늘어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