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청년 인턴십제도'를 시행합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임금동결에 이어 심각한 청년 실업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이 연차휴가를 자발적으로 사용, 절감된 재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4개월에 걸쳐 시행되는 이번 제도는 3~4월 중 경남과 울산지역 대학 졸업생 120여명을, 하계방학인 7~8월에는 대학 재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됩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1~2주간의 직무연수를 거친 뒤 영업점에 배치돼 6~7주간의 인턴업무에 들어가고, 인턴십기간 평가를 거쳐 우수학생에게는 은행 입사 지원시 우대혜택도 부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