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공석중인 행정안전부 장관에 한나라당 의원 등 정치인 기용을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정치인 입각 문제를 놓고 혼선이 있는데 이번에는 정치인 입각은 없다며 지난번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만났을 때 이미 이같은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안부 장관과 국세청장 인선은 후보군이 압축되긴 했지만 이번주중에는 발표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경우 다음주 검찰수사 결과가 발표된 뒤 거취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