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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회사인 ㈜블리브(대표 박균철)는 2007년부터 베트남 하노이에 '비나 블리브(Vina Bliv)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하고 베트남 현지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을 상대로 부동산 투자자문,부동산컨설팅,중개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최초로 외국인에게 인허가를 내준 부동산 컨설팅 회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베트남의 5대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Biz-Consult Co.,베트남 100개 영업망을 구축한 센추리부동산,현지 유수 부동산 · 건설회사인 비텍스코(Bitexco)와 업무 제휴를 맺는 등 강력한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차별성이 높다.

박균철 대표는 KT의 하노이 사무소장을 맡았던 1995년부터 베트남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베트남 정부의 통신망 건설 사업에 뛰어들어 세계적인 회사를 제치고 4000만달러어치를 수주했으며,베트남 초기 통신망 구축의 일등공신으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산업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1997년부터 4년간은 제2대 하노이 한인회 회장을 맡았으며,2004년부터 2006년까지 KT의 자회사로 114안내서비스를 담당하는 코이스㈜의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