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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를 의뢰하러 온 수많은 고객과 상담하다보면 대부분 미래 계획이 추상적인 편입니다. 한정된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기간별 목적이 뚜렷해야 합니다. "종합자산관리업체 ㈜한누리에셋(hannuri.webple.co.kr)의 팽성진 대표는 "예를 들면 은퇴설계도 몇 단계에 걸쳐 기간별로 세부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누리에셋은 은행,증권,투신,보험 등 금융상품을 비롯해 부동산컨설팅까지 모든 자산관리 분야에 대한 재무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팽 대표는 금융과 부동산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경험을 쌓은 인물로 금융공학 이론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택자금,교육자금,노후자금 등 기간별 목적을 수립했다면 그 뒤에는 어떻게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까. 팽 대표는 분산된 자산을 기간별 목적에 맞게 다시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펀드,보험 등 여러 가지 금융상품에 가입해 놓고 매달 이체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각 금융상품의 성격,기간 등을 따져 유기적으로 맞물리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의 기간이 제각각 다른데 성격이 목적에 맞지 않는다면 목표했던 기간 내에 자금을 마련할 수 없다는 뜻이다. 팽 대표는 "자산관리를 전문 회사에 맡긴다면 월별로 자산의 흐름까지 분석하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까지 포함시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팽 대표의 이런 자산관리 방침은 회사의 서비스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한누리에셋은 고객의 수입,지출,자산은 물론 부채까지 재무 상태를 수집 · 분석한 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여기에는 상속 · 증여,세무대책,위험관리도 포함돼 있다. 또 매월 활용 가능한 금융자금을 최대한 이끌어내 고객이 바라는 기간 내에 목적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는 '1 대 1 면담'을 통한 '맞춤 포트폴리오' 형태로 제공된다.

팽 대표는 "종합자산관리는 여가활동,건강관리 등 삶의 질이 내재된 개념"이라며 "자신이 바라는 삶을 추구하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의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