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 구매대금과 공사계약대금의 선금 지급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준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전국 사업소장들을 긴급 소집해 '투자예산 상반기 조기집행목표 달성대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수원 측은 "이번 조치는 올 상반기에만 한시적으로 실시되고 계약업체들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찰공고기간을 단축하고 조기납품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