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쏟아지는 프로그램 매물에 상승세가 꺽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밤 미국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강한 상승세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장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물들이 쏟아지면서 상승 탄력을 잃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3.02포인트 오른 1116.63을 기록중입니다. 개인이 288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매물을 받아내긴 역부족입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1925억원을 순매도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물은 벌써 3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외국인 역시 83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상승세로 다소 꺽였습니다. 하지만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3% 넘게 반등하면서 금융중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어제보다 4원 20전 내린 1368원 8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