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에 연구소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의약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차별화된 제네릭 의약품과 미국 시장을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하이데라바드 도심에 위치한 연구소는 연건평 900㎡에 달하는 규모로, 각종 첨단연구 장비와 실험장비 등을 구비해 의약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자체적인 허가서류 작성까지 가능합니다. 최수진 대웅제약 의약연구소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이 가능한 제품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연구결과를 도출해 2~3년 이내 미국 FDA에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