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실물경제정책의 설계는 마쳤고 실행만이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실기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좋은 기업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전재홍 기자입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개각 이후 열린 첫 공식 간담회 자리에서 정책에 대한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취임한 이래 10달이 지났다 (이제는) 잘 끌고나가느냐 액션(실행)으로 이어지느냐가 문제다" 이 장관의 발언은 2기 경제팀출범 이후에도 실물경제부문의 정책 연속성과 일관성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이 장관은 부실기업에 대한 진단을 마치고 이제 구조조정에 대한 실천만 남았다고 지적하면서도 흑자기업 도산은 끝까지 막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옥석을 가리는 것을 실패하면 구조조정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신용경색문제는 옥석을 분명히 가려서 해줄 기업은 분명히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쌍용차에 대해 이 장관은 대폭적인 구조조정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지적했고 석유화학부문의 기업 구조조정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