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자체 개발한 신경병증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DWP05195'가 21일 식품의약청안전청(KFDA)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덧붙였다.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 임상센터가 주관하게 된다. 'DWP05195'는 인체에서 통각 신경세포의 '통증인식' 작용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통증치료 후보물질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탁월한 진통효과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2013년 국내 신약 발매를 목표로 그동안 'DWP05195'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