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25개 주요 수출국 대리점들로 부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적극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전달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스페인, 칠레, 호주 등 주요 시장을 비롯해 러시아, 터키 등 신흥 성장 시장에 분포해 있는 해외 대리점들은 결의문에서 "더욱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칠 것이며, 이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쌍용차가 가까운 미래에 정상화될 수 있기를 강력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협력 의지를 전해준 해외 대리점들에 감사하며, 국내외 관련 업체와 임직원이 하나 되어 뛰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