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일 2009년형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TV '엑스캔버스 보보스'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밝은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화질 선명도를 높였고 화면 테두리와 스피커를 없애 42인치 제품 기준 두께가 76.8㎜에 불과하다. 섬세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 기술과 두 개의 영상엔진으로 화질을 조정하는 기술이 적용돼 한층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주변 조명 변화를 감지해 TV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아이 케어 센서' 기능을 장착해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 USB 메모리를 TV에 꽂아 영화와 동영상을 간편히 TV 화면으로 볼 수도 있다. 가격(스탠드,벽걸이 제외 기준)은 50인치 200만원, 42인치 140만원.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