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용산 재개발지역 주민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철거민으로 추정되는 5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중 상황을 보고받고 진상파악을 긴급지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1.19 개각 하루만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건으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인사청문 등에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