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 - 4분기 영업이익 감소하나 LED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 목표주가 : 44,000원 (하향) 세트업체들의 연말 판매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못 미칠 듯: 세트업체들의 연말 판매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못 미칠 듯: 삼성전자를 비롯한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세트 업체들의 연말 판매 부진으로 동사의 12월 영업손실 규모가 당초 전망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어 동사 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기존 전망치인 588억원 대비 31% 하향한 405억원 수준으로 예상함. 세트 업체들의 연말 수요 감소에 따라 BGA, FC-BGA, MLCC 등 동사 주요 부품들의 가동률 저하가 이익률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며, LED의 경우만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LED 매출은 2007년 971억원에서 2008년 1,740억원으로 연간 79%의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판단됨. 세트 업체들의 부품 수요 감소는 1분기에 확대될 전망: 2009년 IT제품 수요 예측에 대한 어려움 지속으로 주요 IT 세트 업체들 중 2009년 판매 계획을 아직까지 확정하지 못한 업체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세트 업체들이 1분기까지는 최대한 보수적인 수준에서 IT부품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른 동사의 1분기 계절적 비수기 효과는 이전 연도 대비 심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도 손익분기(BEP) 수준 또는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됨. LED의 성장세는 2009년 이후 가파르게 나타날 전망: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노트북 및 LCD TV에서 LED BLU 채용 비중은 2009년 각각 30%, 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의 LED 매출도 2008년 1,740억원에서 2009년 3,62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영업이익 규모도 52억원에서 206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 투자의견 BUY(H)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44,000원으로 하향: 주요 세트업체들의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동사의 2009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36% 하향 조정하고, 올해의 매출 감소세가 IT 버블이 붕괴되던 2001년과 비슷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당시의 평균 PBR 1.7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44,000원을 제시함. 그러나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H)를 유지하는데 이에 대한 주요 이유는 1) 세트 업체들의 IT제품 생산량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2) 일본 경쟁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고 3)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LED BLU 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요 확대와 더불어 EDGE 방식, 직하방식 모두에서 경쟁사 대비 뛰어난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