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교육재단 선정

국민은행, 대우증권, 동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등 5개사가 펀드판매 최우수 회사로 선정됐다.

19일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판매회사평가위원회는 공모펀드 판매잔고 1조원 이상 은행과 5천억원 이상 증권사 등 31개 펀드판매회사를 대상으로 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 포함해 굿모닝신한증권, 동양종금증권, 신영증권, 하나대투증권, SK증권 등 10개사가 우수 판매회사로 지정됐다.

양호 그룹으로는 교보증권, 대구은행,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11개사가 선정됐다.

보통 그룹은 경남은행, 광주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부산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하이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 10개사였다.

이번 평가는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수익률(20%), 계열회사펀드 판매비중(10%), 영업점 모니터링 결과(70%)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위원회 측은 "영업점 모니터링은 증권회사가 은행보다 다소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건전한 펀드판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가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지만 평가 결과가 좋다고 판매펀드의 절대수익률이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