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의 79%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기간동안 낙관을 예상하는 등 오바마 행정부가 광범위한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CBS는 성인남녀 1천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4년을 낙관한다는 대답은 79%로, 5명의 전임 대통령들보다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매케인 후보를 지지했다는 응답자 중 58%가 오바마 행정부의 집권기를 낙관한다고 답해 정치적 성향을 떠나 차기 행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의 개인 지지도는 60%로 뉴욕타임스와 CBS가 그의 지지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각료인선에 대한 지지는 70%를 넘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