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IR(035000) - LG애드의 부활, 다시 거대하고 평온한 Captive Market 속으로...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HOLD (신규) - 목표주가 : 11,000원 (신규) ● 최근 주가는 LG그룹 편입에 따른 기대감을 어느 정도 이미 반영한 상태 GIIR에 대해 투자의견 Hold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동사는 LG그룹 재편입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그러한 기대감을 이미 어느 정도 반영했다고 평가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말 대규모 유상증자(기존 발행주식의 49.3%, ㈜ LG가 제 3자 배정으로 참여, 이익 소각후 지분율 35%)에도 불구하고, 절대주가는 희석되지 않는 강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목표주가(12개월)는 11,000원(RIM: CoE 10.9%, beta 0.93)으로 평가하며, 이는 2009년과 2010년 목표 PER 28.0배와 14.8배에 해당한다. 참고로, 2007년까지 지난 5년간 동사의 PER 밴드(매년 저점 평균과 고점 평균)는 16.3~23.3배였다. ● 2008~2012년 EPS CAGR은 63.6% 예상 동사는 2002년말 WPP그룹에 매각된 후 국내 2위 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그 위상이 약화되고 있었다. 2004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도 불구하고, LG그룹에 대한 의존도는 결과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LG그룹의 계열 분리 등에 따른 광고주 이탈로 영업 기반이 크게 위축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사가 LG그룹에 재편입되면서 EPS 연평균 증가율은 2003~2008년 -30.7%에서 2008~2012년 63.6%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LG그룹 물량이 2008년 저점으로 2012년에는 8,803억원(CAGR 26.7%)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 2012년 이후에도 안정 성장 가능성. 다만,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약화될 듯 당사는 LG그룹의 마케팅 예산이 2012년 1조 7,656억원(2008년부터 CAGR 3.9%)에 그치며, 동사의 LG그룹 마케팅 커버리지도 2012년 50.0%로 예상되고 있다(2008년 22.6%). 보수적 가정을 전제로 해 동사는 추가 성장 여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고배당주 매력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2007년까지 5년간 배당성향은 평균 135%(주당 1,000원, 액면배당률 100%)에 달했는데, 이는 기존 외국인 최대주주의 투자 회수 의지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주식수 증가와 영업 상황 등을 감안한 배당정책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2008~2012년 누적 배당성향을 75%로 가정하면, 주당 배당금은 300~400원 수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