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말부터 불어닥친 은행권 세대교체 작업이 연초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우리와 국민은행, 농협 등 파격 인사에 이어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신한금융그룹 수장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수장들의 임기만료가 오는 3월에 대거 몰려 있습니다. *이인호 신한금융지주 사장 *신상훈 신한은행 행장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이인호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비롯해 신상훈 신한은행장과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행보가 결정됩니다.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 *윤광림 제주은행 행장 또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과 윤광림 제주은행장 역시 3년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라응찬 회장과 이인호 사장, 신상훈 행장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리더십 이후의 후계구도작업이 관심사안입니다. 이휴원, 권점주 부행장 -12월 허창기, 이남 부행장 - 2월 신한은행에서는 이휴원, 권점주 부행장 임기가 이미 지났고 허창기, 이남 부행장도 2월에 임기가 완료됩니다.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다음달 자회사경영위원회를 통해 임원들의 성과평가와 인사 결정으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것이란 전망입니다. 하나금융은 최근 임원의 절반이상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세대교체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추진호 하나은행 부행장 - 지주사 부사장 위촉 - 지주사 부회장 대행 *이우공 하나은행 상무 - 지주사 리스크관리팀 겸임 *임영호 하나은행 상무 - 지주사 인사,전략팀 겸임 능력에 따른 업무분장이 이뤄져 은행의 부행장과 지주사의 부사장을 겸직하는 인사도 등장했습니다. 하나금융은 다음주까지 지점장 등 관리급 인사를 끝으로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경영에 전념한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김정태 하나은행장 "이번주 지점장급, 다음주초까지 부장,행원등 모든 인사 작업을 마무리하고 경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거세게 몰아친 인사휘오리 바람이 은행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