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지난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 발행 채권도 우량한 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SK텔레콤(사장 정만원)의 공모사채에 대해 최고등급인 'AAA(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SK텔레콤은 엔화표시채권을 포함해 총 828억원 규모의 공모사채를 비교적 저금리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기관들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채권발행 조건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