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업체들이 대형 건설업체와 별도로 자신들만의 신용평가 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에 대형업체와 별도의 기업신용 위험 평가기준을 적용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분양 관련 평가 항목이 전체 점수의 25%에 달해 지방 미분양이 많은 중소·중견주택업체들이 무더기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시공능력 100위권 밖의 주택사업이 주력인 업체들로 지금 기준대로라면 워크아웃 또는 퇴출될 가능성이 높은 곳들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