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PEF가 유진투자증권 매각자인 유진기업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PEF측은 "매도자의 갑작스런 매각 의사 철회와 제3자로의 매각 행위가 신의 원칙에 어긋나고 선의의 입찰 참가자들을 기망하는 행위라고 판단됨에 따라 현재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진그룹은 지난 1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르네상스PEF와의 매각 협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으며 불과 하루 지난 어제 한국상호저축은행 계열사에 지분 8.6%를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