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중에 하나인 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이 경영기획본부장에 정창길 기획처장을, 발전사업본부장에 이재구 보령화력본부장을 새로 선임했습니다. 신임 정창길 경영기획본부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78년 한전에 입사, 중부발전 사업처장, 서울화력발전소장을 역임했습니다. 이재구 신임 발전사업본부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인천기계공고, 울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였고, 71년 한전에 입사해 서천화력발전소장, 중부발전 발전처장 등을 지낸 바 있습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상임이사 선발 공모에 사내외 인사 12명(경영기획본부장 5명, 발전사업본부장 7명)이 지원해 지난달 19일 상임이사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직위별 2명씩을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 정부의 인사검증을 거쳐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