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내 파이넥스 공장에서 오후 2시경 화재가 발생해 성형탄설비 일부는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포스코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연간 조강생산량 150만톤의 파이넥스 2공장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파이넥스 설비의 안전 여부를 점검 한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포스코는 비록 파이넥스 공장 가동이 중단됐지만 12월부터 감산이 진행된 만큼 다른 고로에 생산이 가능해 전체 철강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