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감성을 담은 화장품 선물세트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프랑스 화가 마리 로랑생의 작품이 담긴 '코리아나 옵티화이트' 2종 세트(9만5000원)를 설 선물세트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나 옵티화이트' 2종 세트는 미백 기능성 제품으로, 코리아나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여성작가 마리 로랑생의 작품 'THE KISS'를 제품의 포장 패키지로 사용했다.

이은숙 코리아나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선물 세트는 마리 로랑생 특유의 파스텔 색조가 살아있어 몽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며 "감사의 의미로 전달하는 선물에 'THE KISS' 사진을 넣어 사랑의 이미지를 강화시킨 명화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화장품 업계는 설 특수를 맞아 손님잡기에 한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2일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토털 뷰티케어 선물세트인 '아모레퍼시픽 뷰티컬렉션'을 출시했다. 헤어제품과 바디제품, 치약 등으로 구비된 이번 선물세트는 1~8호까지 구성됐으며 가격대는 1만3900원부터 4만3900원이다.

롯데홈쇼핑도 '설 마중 특집전'을 열고, 명절준비로 고생하는 여성을 위한 설 화장품 선물세트를 내놨다.
롯데홈쇼핑은 18일 세 차례에 걸쳐 리더스 링클 특집을 방송하고, 리더스 링클 주름 앰플(6ml·24개)와 앰플 마스크팩(12팩), 콜라겐 기초세트 3종을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들은 특허 받은 기능성 성분 프로비타민D3가 함유돼 자외선으로 생긴 주름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17일 오전에는 베스트셀러 색조화장품 '부루조아 색조 세트'(9만9000원)를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하이라이팅 파우더, 블러셔, 아이섀도 등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러쉬 5종 세트와 핸드폰 액세서리용 미니 립글로스를 증정한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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