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LCD TV시장에서 내년까지 소니를 제치고 넘버 투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된 홈 엔터테인트먼트 사업부(HEC)도 제품 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조직을 바꿔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LG전자가 LCD TV시장에서 세계 2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CG1)(LG전자 LCD TV시장 점유율) (단위:만대, %) 판매댓수 시장점유율 2005년 330 7.2 2006년 680 8.6 2008년(잠정)1,200 10.5 2009년(목표)1,800 15 LG전자는 현재 삼성전자와 소니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조직개편을 계기로 소니를 제치겠다는 구상입니다. (CG2)(글로벌 2위 도약 전략) "조직을 제품기반에서 고객가치 중심으로 바꾸고 강신익 사장 전 사업과정에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강신익 홈 엔터테인트먼트(HEC) 사업부 사장은 사업부 통합을 위해 조직체계를 바꾸고 모든 사업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1)(OLED TV등 신사업 창출) 또 LCD TV 2위 달성을 위해 제품군 확대, 신사업 창출, 친환경TV, 컨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상대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PDP TV는 TV사업부와 모듈사업부를 통합해 수익성 유지에 촛점이 맞춰집니다. (S2)(블루레이 주도권도 확보) 기존 미디어사업부에 소속되었던 오디오와 비디오 사업은 DVD를 대체할 블루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온라인 컨텐츠 확보와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됩니다. LG전자의 올해 LCD TV 목표는 악화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50%나 늘어날 정도로 공격적인 것으로 그 달성여부가 주목됩니다. (S3)(영상편집 이주환) 새로 설립된 에어컨 사업부가 4년내에 매출을 2배로 늘리겠다는 발표에 이어 TV사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선언하면서 LG전자가 2009년을 발판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