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8천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올해 매출 8천억원 달성을 위해 글로벌 경영과 위기관리체제 강화 등 3대 목표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동과 CIS국가 등에 신규판매 관련 현지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3월 경기도 이천에 세계 최고 높이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 건설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분속 60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주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연말까지 분속 1,08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도 개발·완료할 계획입니다. 송진철 사장은 "위기방어 자세만 취한다면 더 큰 도약은 기대할 수 없다"며 "안되는 99%보다 1%의 가능성에 눈을 돌려보는 긍정적인 사고와 믿음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